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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 때묻은 낡은 낙서장 2014. 8. 12. 14:10

흔히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런 말들을 한다.

어쩌면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나는 이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면 일단 너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먼저 되고 나서 생각하라고.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아닌데, 만나는 상대방은 좋은 사람이었으면 한다는거.

분명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결혼적령기나, 연애적령기가 지난 사람들이나, 오랫동안이나 짝을 찾지 못한사람들에게

먼저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된 다음에 찾아봤으면 좋겠다.

괜히 치기에 만나서 죽네사네 머리 쥐뜯고 후회하는 일은

이미 많이 겪지 않았던가.

 

나 스스로도 끊임없이 자문한다.

내가 좋은 사람이었던가. 다른 사람들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평가해주는가, 나는 그런 평가를 받는가.

결국은 나에게 달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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